ESG경영의 실제사례, ③엔비디아

2022. 1. 11. 15:16카테고리 없음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ESG경영

 

컴퓨터 그래픽카드, 지포스시리즈로 알려진 엔비디아는 자율주행차 전용 반도체를 공개하고 AI기술과 관련된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엔비디아의 ESG

지극히 일반적이다. 투자에 앞서 이사회 수준의 위원회가 ESG문제를 감독한다. 특히 칩을 만드는데 필요한 필수 광물들이 분쟁지역에서 수입된 것은 아닌지 등의 생산과정 공정거래에 중점을 둔다. 근데 이곳은 왜 ESG경영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는가?

엔비디아만의 ESG: 파트너사와도 협력해 ESG활동을 수행한다 

① 야마하, 쿠보타 등과 협력해 스마트팜 사업으로 지역농가에 도움
: 야마하모터는 자신들의 핵심기술은 지키면서 무인농업용 차량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자사에 맞는 제품을 만들 파트너사를 찾고 있었다. 이곳에 엔비디아가 손을 내밀었다. 자율동작머신개발 환경과 임베디드 컴퓨터를 제공해 야마하모터의 무인농업용 차량개발에 협업하기로 했다. 모빌리티와 로봇기술을 접목시킨 이 차량은 일손에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② 제휴, 파트너십구축을 통해 기업들의 DX를 적극 지원하고, AI교육/투자를 통해 보급확대에 노력한다.
: 4차산업혁명을 이끌 차세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을 선보였는데, 참여기업이 7천개를 돌파했다. 엔비디아는 그들의 최신GPU기술과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를통해 스타트업들은 엔비디아가 보유한 최신 GPU하드웨어와 딥러닝SDK, GPU 추론엔진 등에 초기접근이 가능하고 전문가 및 엔지니어링 팀에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일정요건을 갖춘 스타트업에는 자금까지 지원한다.

 

엔비디아는 이런 활동을 통해 사회에 도움이 되면서도 + 파트너사의 성장에도 기여하게 되는 것이다. = 자체로 ESG.

제휴협력을 통해 자사는 물론 파트너사와 함께 동반성장한다는 이 파트너십경영철학은, ESG에도 반영돼 사회 공헌활동에 있어서도 '혼자'하기 보다는 '같이 가치를 창출'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ESG경영에 있어서 '우리 기업'이 무엇을 하면 좋을까를 생각하기 쉬운데, 엔비디아는 눈을돌려 파트너사가 원하는 바가 무엇이고 그것을 실현하기위해선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지를 우선적으로 생각한 것이다. 이것이 엔비디아의 ESG성공요인이라 할 수 있다.